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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처럼 뾰족한 아픔의 시작은
사랑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봄이 오고 갈 때
바람이 스치고 지나갈 때
빗방울이 동글 동글 맺힐 때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사랑을
새롭게 다시 시작하라고
아픔이 손을 내미는 것 같아요.

사랑의 시작을 위해
비가 오고, 바람이 불다가
계절이 지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다시 둘러보며
마음 깊이 따사롭게 보듬으라고
잠시 잊었던 것들을 금싸라기처럼 모아서
먼지 닦아 귀하게 간직하라고
유리조각처럼 아프지만 아픈 만큼 따사로운
그대 아픔이 시작된 거예요.
장미 가시처럼 아픈 만큼 사랑하라고
그렇게 사랑이 시작이 된 거예요.

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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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풀잎
심리 상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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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프레임/나침반 2010. 3. 27. 05:55


아빠와 딸 = 연인 ^^
학습심리학과 이태연 교수님 부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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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풀잎
심리 상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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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프레임/나침반 2009. 6. 12. 23:00

 


피정의 집에서 산책을 할 때 항상 앞에 서서 안내하고 동행해주던 아미.
아미가 있어 기도하는것이 외롭지 않았다.
오상 영성원 피정의 집의 명견.

출처 : http://cafe.daum.net/fivew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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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풀잎
심리 상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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