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해당하는 글 6건




모든게 다~ 나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ᆢ메마르고 차거운 것은, 남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때면,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ᆢ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ᆢ 남 때문이 아니라ᆢ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때면,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았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ᆢ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ᆢ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ᆢ내 마음에 사랑이ᆢ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ᆢ나는 내 마음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_이해인 수녀님의 글


WRITTEN BY
황풀잎
심리 상담 이야기.

,



"내게는 몬티 로버츠라는 친구가 있다.

샌 위시드로에 큰 규모의 말 목장을 갖고 있는 친구이다. 나는 매번 목장 안에 있는 그의 집을 빌려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를 가져 왔다. 지난 번 행사가 열렸을 때 몬티 로버츠는 참석자들에게 나를 소개하면서 말했다.
"제가 왜 잭 캔필드 씨에게 이 집을 사용하게 하는지 그 이유를 여러분을 잘 모르실 겁니다. 오늘은 그 이야길 들려 드리고 싶군요.

이야기는 스무 해 전의 한 어린 소년에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마구간에서 마구간으로, 경마장에서 경마장으로, 목장에서 목장으로 말을 훈련시키며 돌아다니는 떠돌이 말 조련사였습니다. 그래서 소년은 고등학교 시절에 끊임없이 학교를 옮겨 다녀야 했습니다.

소년이 졸업반이 되었을 때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훗날 어른이 되면 어떤 인물이 되고 무슨 일을 하기를 원하는지 써내라는 숙제를 주었습니다. 그날 밤 소년은, 언젠가는 자신이 거대한 말 목장의 주인이 되겠다는 인생의 목표를 일곱 장의 종이에 걸쳐 깨알같이 적어 내려갔습니다. 소년은 아주 상세히 자신의 꿈을 적었습니다. 건물들과 마구간과 트랙의 위치를 보여 주는 25만 평에 달하는 목장의 상세도까지 자세히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25만 평의 꿈의 목장 안에 지을 1백 형의 집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도를 끝에 첨부했습니다. 소년은 그 꿈의 설계에 자신의 온 마음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것을 선생님께 제출했지요.

이틀 뒤, 소년은 숙제를 되돌려 받았습니다.

겉장에는 커다랗게 붉은 글씨로 F학점이 적혀 있고, ’수업이 끝난 후에 나를 만날 것!’ 이란 쪽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꿈을 가진 소년은 수업이 끝난 뒤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왜 제가 F학점을 받아야 하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이것은 너 같은 환경의 아이한테는 너무나 비현실적인 꿈이다. 넌 돈이 한푼도 없다. 너의 가정은 여러 도시를 떠돌아다니는 형편이다. 넌 자본을 끌어댈 곳도 없지 않느냐. 말 목장을 가지려면 막대한 금액이 필요하다. 넌 땅도 사야 한다. 말들도 사야 하고, 종마 값도 치러야 한다. 너한테는 이 모든 걸 감당할 능력이 없다.’ 그러면서 선생님은 덧붙이셨습니다.

’네가 좀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숙제를 다시 제출한다면 점수를 재고해 보겠다.’

소년은 집으로 돌아가 그 점에 대해 깊이 생각했습니다.
소년은 아버지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이것에 대해선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결정이 너의 인생에 매우 중요한 것이 되리라고 난 생각한다.’

일주일 동안 심사숙고한 소년은 처음에 냈던 숙제를 하나도 수정하기 않고 다시 제출 했습니다.

’선생님께선 F학점을 주세요. 전 제 꿈을 간직할 테니까요.’ 소년은 담임 선생님께 그렇게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말하고 나서 몬티 로버츠는 잠시 참석자들을 둘러보았다.
"제가 이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들려주는 것은, 여러분들이 지금 25만 평의 목장 안에 세워진 1백 평의 집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전 아직도 그 당시 제가 작성했던 숙제를 액자에 넣어 벽난로 위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몬티 로버츠는 이어서 말했다.

"이 이야기의 더 놀라운 부분은, 두 해 전 여름에 바로 그 선생님께서 30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저의 목장에 와서 일주일 간 야영대회를 하고 갔다는 사실 입니다. 떠나면서 선생님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보게, 몬티. 난 이제 자네에게 말해야겠네. 내가 자네를 가르치는 선생이었을 때 난 꿈을 훔치는 도둑이었지. 그 시절에 난 참으로 많은 아이들의 꿈을 훔쳤어. 다행히도 자네는 굳센 의지가 있어서 자네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지.’

선생님은 제 어깨를 두들겨 주시고서 이곳을 떠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 얘기를 마칩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누구도 당신의 꿈을 훔쳐 가게 하지 마라.
그 꿈이 무엇이든지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을 따르라."

_잭 캔필드


WRITTEN BY
황풀잎
심리 상담 이야기.

,




'몇년 전이었던가?! 사업을 시작할 무렵, 아주 우연한 계기로(누구를 치유해주고 싶다! 그렇게 살고 싶다.!) 거대한 프로젝트(?)로 시작한 심리학. 그리고는 유관 서적을 탐독한지도 벌써 몇 년. 헌데 사람이라는것이 너무나 간사해서 뻔한 얘기에 뻔한 글이라고 투덜 댈무렵 만나게 된. "마음에게 말걸기"란 책. 심리학자이면서도 처절한 삶을 살았던 저자의 일기장 같은 글을 접하면서 또 한번,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에 여전히 나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으며, 사랑하려면 멀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 책. 
그러던 어느날. 그 이상한 계기와 거대한 프로젝트의 대상이, 남이 아닌 나에게 향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조금이나마 심리학자, 또는 심리상담가로 살 수 있지 않을까가 하는 생각에... 그 폭포수 처럼 흘러 넘치는 그 사랑의 원천은 바로 내안에 있음을 느끼게 되고... 그리고 인생이란 이런거구나를 아주 조금 알게 해주게 한... 가끔 또는 자주 마음에 감기가 걸릴 때 몰래 몰래 꺼내 들고 다시 펼쳐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드뎌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되고...

오늘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의 메시지가 너무 아름다워 고개 숙이게 되고... 아름다운 이 한권의 책에 감사하게 되고...'

"당신이 사는 집 앞에, 당신의 거울 앞에 도착한 스스로를 한껏 들뜬 마음으로 반길 때가 찾아 올것입니다. 
그때 당신들은 서로에게 살짝 미소를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앉아서 뭐 좀 드세요, 라고 말하겠죠.
당신 자신이었던 이 낯선 이방인을 다시 사랑하게 될것입니다. 
그에게 와인과 빵을 대접하세요. 
당신을 줄곧 사랑해왔던 이 이 방인에게 마음을 내어주세요. 

당신이 일생 동안 다른 이를 사랑하느라
줄곧 모른 체했어도 당신을 가장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 사람. 
책꽂이에 담긴 사랑의 편지들,
사진과 절박한 심정이 담긴 쪽지들은 치워버리고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의 이미지를 벗어던지세요.
가만히 앉아 이제 당신의 인생을 마음껏 음미하세요. "

_마음에게 말걸기 마지막 장을 읽고 닫고.


WRITTEN BY
황풀잎
심리 상담 이야기.

,